사랑방 토크-4월22일의 꽃은 '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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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의 꽃은 '전나무'
Date : 2019-04-22 Name : 황대장짝꿍 File : 20190422101237.jpg Hits : 2496
4월22일의 꽃은 '전나무', 'Needle fir', 꽃말은 '장엄', 잎끝이 침처럼 날카롭다. 키가 40m까지 자라는 숲속의 거목, 공원이나 학교 등 길가에 줄지어 서서 걷고싶은 경관을 연출해준다. 월정사, 광릉숲, 내소사 진입로 등 우람하고 멋진 전나무길이 여러 곳 있다. 공해엔 약한 편이다. 수분을 좋아하지만 너무 습한 곳에 심겨진 것들은 뿌리를 깊게 뻗지못해 큰 태풍에 맥없이 쓰러지고 만다. 소나무과, 분비나무, 구상나무랑 형제뻘이다. 광릉숲 넘어진 전나무, 뿌리를 보면 쓰러지게 생겼다. 키는 몇십미터인데 뿌리폭이 겨우 1미터정도,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내공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송정섭) 자세한 이야기 http://www.nihhs.go.kr/usr/persnal/Flower_today.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