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토크-6월13일의 꽃은 '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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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3일의 꽃은 '분꽃'
Date : 2022-06-13 Name : 황대장짝꿍 File : 20220613165201229.jpg Hits : 446
내가 활착 피면 저녁지을 쌀을 씻으세요, '분꽃' 6월 13일의 꽃은 '분꽃(Four O'clocks)', 꽃말은 '소심, 수줍음'. 영명처럼 오후 4시가 되면 꽃이 피기 시작해 아침까지 핀다. 채송화는 11시경 피니 Eleven O'clock. 씨앗을 빻으면 분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미국쪽이 고향이지만 우리 토종처럼 취급되는 일년초, 씨앗으로 잘 번식된다. 꽃담원에도 몇군데 수북히 자란다. 볕이 잘 들고 거름기 있는 곳을 좋아한다. 꽃색은 진한 분홍이 많지만 노란색이나 복색도 있다. 수줍음, 꽃이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자세히 볼수록 수줍음 잘타는 시곹 소녀처럼 예쁘다. (송정섭)